김동진 총장 “AI시대 교육혁신 및 글로벌 도약” 선언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는 9월 30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호심관 1층 대강당에서 ‘제11대 총장 김동진 박사 비전 공유회’를 개최하고, 도전과 혁신의 ‘기업가정신’을 동력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미래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대학 구성원 및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비전 공유회는 제11대 총장으로 연임한 김동진 총장이 지난 임기 동안 추진해 온 대학 혁신의 성과를 점검하고,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 속에서 광주대학교가 나아갈 방향과 ‘LIGHT 2028’의 실행과제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국회의원(광주동남갑), 김병내 남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한 사회 각계 70여 명의 외빈과 광주대 학생 및 교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비전 발표를 통해 2023년 취임 당시 제시한 ‘미래인재 양성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가정신 대학’의 추진 성과를 되짚었다. 지난 3년간 광주대는 교육혁신과 학생지원, 건강경영, 지역상생, 미래기술 교육 등을 중심으로 대학의 변화를 추진했으며, 특히 AI교육의 정규 교육과정 편성, 마이크로디그리·융합교육·학생설계전공 확대, 맞춤형 학습지원, 교육환경 개선, RISE사업을 비롯한 지역·산업 연계 강화 등에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김 총장은 그러나 그동안의 성과 자체보다 “무엇을 약속했고, 실제 무엇을 실행했는가”를 냉정하게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고등교육 정책 변화 등 2030년까지 대학을 둘러싼 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교육의 질과 운영방식, 재원 활용을 함께 혁신하는 지속 가능한 대학 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대학의 자원과 역량을 ‘브랜딩’, ‘학생 교육·지원’, ‘외부 재원을 활용한 체질 개선’ 등 세 가지 영역에 집중하겠다면서 기존 ‘LIGHT 2028’을 실제 조직과 교육과정, 학생지원 시스템에 뿌리내리게 하는 데 무게를 두고 대학의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총장은 또 광주대학교의 브랜드를 ‘학생들이 광주대에서 실제 어떤 교육과 경험을 얻는가’에서 찾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정 학과나 일부 분야에 국한된 특성화를 넘어 기업가정신과 소셜 스킬, AI 활용 역량을 광주대 학생 전체의 교육 경험으로 확장해 ‘광주대만의 교육 방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구체화할 대표적인 교육혁신 모델로 ‘Life SkillUp’ 소셜 스킬 교육도 제시했다. 디지털·AI, 회복탄력성, 생활재무, 말하기·글쓰기, 비즈니스 매너, 갈등·협상, 일 경험, 면접·이력 등 학생들이 대학생활은 물론 사회에 진출한 이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정규교과와 실제 수행 중심으로 교육하고 확인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학생지원 방식도 보다 수요자 중심으로 바꾼다. 학생지원·진로·취창업 기능을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추진하고, 국제학부 신설을 통해 유학생의 전공교육과 학업지도를 더 체계화한다. 이와 함께 교육과 행정 전반에 AI 활용을 확대하고 대학 차원의 지원·조정체계를 마련해 수업지원과 행정개선, 데이터 공동 활용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총장은 이 같은 혁신을 통해 ‘LIGHT 2028’을 선언적 비전이 아닌 학생과 구성원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 추진해 온 교육혁신과 학생지원, 지역상생의 성과는 더욱 고도화하고, 미진한 분야는 인정하고 보완하면서 새롭게 제시한 실행과제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광주대는 이번 비전 공유회를 기존의 약속을 점검하고 다음 단계의 실행을 시작하는 자리로 삼아, 기업가정신을 기반으로 학생의 성장과 지역의 발전을 함께 이끄는 지속가능한 대학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년 9월 30일(수)